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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 더스파이 9월호 리뷰 '2021년 8월 우리는 모두 여자배구였다'
    조용한 덕심 2021. 9. 16. 16:50

    더스파이크는 프로배구, 국제, 아마추어 배구 등 배구에 대한 다양한 뉴스, 인터뷰를 담은 배구 전문 잡지다!

     

    더스파이크

    배구매거진, 경기 뉴스, 포토갤러리, 매거진 등 제공.

    www.thespike.co.kr

    인터넷 기사로도 볼 수 있지만 매월 인쇄본으로 출간되는데 트위터에서 더스파이크 이번 9월호가 올림픽 배구선수들 특집이 실린다는 얘기를 듣고 부랴부랴 검색해서 구매하러 갔더니!!!!!

    두둥...! 품절이 되어서 초판이 없다는것이다... 그래서 결국 못사나 했는데!!

    다행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인기가 많아서 추가 인쇄를 한다는 것이다 ㅠ_ㅠ 흑흑 그래서 바로 구매를 했고 9월 7일 정도에 받게 되었다 :) 

     

    회사에서 일하다 택배를 받았는데... ㅠㅠ 이때부터 얼마나 뜯고 읽어보고 싶었던지.. 두근두근!
    그래서 결국 못참고 표지만 봐야겠단 생각으로 뜯었다 

    9월호 표지는 앞, 뒤 모두 너무 소중하다. 국대즈의 감동적인 순간과 인삼공사의 최애 선수들이 나온 사진까지 !!
    표지를 보고 안에 내용이 너무 궁금했지만 일단 집에서 차분이 읽어봐야지 하고 가방에 고이 넣어놓았다 :)

    난 사진작가 분들이 대단한게 어떻게 이렇게 순간의 감정을 그대로 담은 사진을 찍을수 있는지 너무 신기하다. 
    이때의 감동은 표지 사진만 봐도 다시 울컥하며 떠오른다 :)

    여러 표지 사진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이번 9월호 표지 사진은 역대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2021년 8월,
    우리는 모두 한국 여자배구였다.

    정말 올 한해를 잘 반영한 문구 같다. 누가 2021년에 뭐가 가장 기억에 남냐고 물어본다면 나여도 당연히 올림픽이라고 할것이고 그 중에서도 배구 경기가 가장 인상깊었고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말할 것 같다. 
    2002년을 물어보면 월드컵 4강진출이 바로 생각나는거처럼 아마 2020-2021년은 도쿄올림픽의 배구 4강 진출이 생각날 것이다 :)
    아마 코로나가 아니였다면 전국민이 다같이 광장에서 응원하고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이번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나는 전과 다른게 경기들이 너무 소중하고 재밌고 특히나 '과몰입'해서 보게 되었는데 
    아마도 그 이유는 선수들의 투지와 포기하지 않는 모습, 그리고 강인함을 그대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내가 경기를 뛰는건 아니지만 선수들이 꼭 이겼으면 좋겠고 공격에 실패하면 너무 아쉽고.. 
    아마도 그런 강인함을 가진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여성의 모습을 미디어 매체에서 찾고 있었고 그 타이밍에 올림픽을 보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배구대표팀의 4강 진출까지의 여정이 각 경기별로 자세하게 적힌 글을 읽으며 매일 경기를 찾아보며 느꼈던 감정이 다시 생생하게 떠오른다. 
    경기 중 맞닥드린 어려움, 기적같은 득점 등 읽으면서 올림픽 경기를 복기하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 
    김연경 선수의 국가대표 은퇴 선언까지 모든 대장정을 적은 글을 보며 즐거웠고, 아쉽고, 감동적이였으며 정말 모든 서사가 완벽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2020 도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김연경 선수와 함께 김수지 선수, 양효진 선수가 국가대표팀을 은퇴하게 되었다. 
    황금세대라 불릴만큼 세 선수의 공백이 대한민국 대표팀에게는 크게 느껴지겠지만 이번 올림픽 경기를 계기로 각 프로 구단의 경기와 선수들에 대해 알아가면서 공백을 채울 수 있을 만큼 엄청난 기량의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앞으로의 대한민국 배구를 더 지켜보고싶고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다:)

    우리의 라버지 ㅠ_ㅠ 라바리니 감독의 인터뷰도 함께 실려 있는데 
    그 어느 경기보다 한일전이 기억에 남고, 마지막 경기 전날 선수들과 나눈 얘기들에 대해 물을 땐
    자세히 답변하지 않았는데 그건 왠지 선수들을 배려한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으로 돌아올 수 있을 가능성은 적어보이지만 그래도 작은 희망을 걸어본다!
    돌아와요 라버지!

    이번 9월호에서는 국대즈의 다양한 인터뷰를 볼 수 있는데 박정아 선수의 인터뷰 중 
    기억에 남거나 마음에 드는 짤에 관한 부분이 너무 귀엽고 재미있었다. 

    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더쿠넷)

    배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알게 된 건데 저렇게 수비에 실패하면 박정아 선수는 죽은척하는 것처럼 누워버리는 습관이 있는 것 같다 ㅎㅎ 클러치박에서 올웨이즈 박으로 불러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이해가 될 정도로 이번 도쿄올림픽의 박정아 선수 활약은 아마 기억에 가장 남는 장면 중 하나 인 것 같다.

    내가 사랑하는 인삼즈의 소영선배, 염세터, 은진선수 ㅠ_ㅠ
    사실 올림픽 전에는 배구에 관심도 없다가 올림픽을 보며 알게 된 선수들인데 알면 알수록 실력에 대한 건 말할 것도 없고 너무 멋진 선수들이다!

    지난 시즌까지 GS칼테스 팀에서 경기하던 소영선배! 
    KGC인삼공사로 이적하게 되면서 이번 코보컵에는 어깨 부상으로 나타나지 않았지만
    재활 후에 정규 시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된다. 

    사진: KGC 인삼공사프로배구단

    지난 경기들을 복습하면서 배구를 잘 모르는 나도 배구선수로써 키가 큰 편이 아닌데도 
    체공력이나 과감한 공격이 엄청 인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공격하는 폼이 정말 멋지다. 계속 돌려봐도 어떻게 저렇게 올라가지..?하는 생각만 든다.

    아마도 다양한 이유로 이번 올림픽이 많이 부담이였을 염세터 ㅠ_ㅠ

    손가락 부상으로 수술까지 했는데 정말 아픈거 하나도 티 안날정도로 멋진 경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감동적이였다. 
    다른 영상들도 보니 성격도 밝고 유쾌한 선수 :) 
    이번 도쿄 올림픽이 끝나고 코보컵까지 바로 출전하던데 몸 컨디션이 잘 회복 되었을지 걱정이다!
    손가락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어서 날아다니는 모습을 얼른 보고싶다.

    이번 도쿄올림픽 배구 국가대표팀의 막내즈였던 박은진 선수!
    터키전에서 중요한 순간에 멋진 서브로 점수를 내던 순간이 새록새록하다. 
    인삼공사 유투브를 보니 소영선배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과 케미가 너무 좋은 선수 같다!
     

    팬들이 주는 질문들로 인터뷰한 '팬터뷰'에 국대 인삼즈가 나와서 
    재밌고 솔직한 내용으로 인터뷰를 했다. 
    읽는 내내 키득키득 내가 궁금한건 다들 똑같이 궁금해서 그런지 질문이 너무 공감가는게 많았다. 
    국대 인삼즈가 나왔다는것만으로도 이번 9월호는 소장 가치 100%다.

    ㅋㅋㅋ 아마도 다음 팬터뷰 주자는 김희진 선수가 될것 같다는걸 이거 보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이...사실로 나타나게 되었는데 최근 더스파이크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희진선수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면 보내달라는 내용이 올라왔던데..!
    다음호도 나오자마자 사야지!

    어쨌던 이번호는 당연히 역대급이었다 :-)

    도쿄올림픽이 끝나자마자 진행됐던 코보컵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 이외의 다양한 프로팀의 선수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고 국가대표 선수들도 각자의 팀 선수복을 입고 서로 경쟁하는 상대로 만나 경기하는 모습이 새롭고 좋았다!

    그리고 국가대표팀의 통역을 맡았던 최윤지 통역사님과 국제배구연맹(FIVB) 국제심판 자격으로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강주희 심판님의 인터뷰 내용도 볼 수 있어서 배구를 실제로 하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각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다 :)

    사진출처: 좌: KCG인삼공사 인스타그램 / 우: KGC인삼공사 홈페이지

    오! 그리고 이번 드래프트에서 인삼공사 소속이 된 뉴 인삼즈 이지수 선수에 대한 이야기도 짧게 나마 드래프트 편에 적혀 있어 흥미로웠다. 
    드래프트 영상 봤는데 ㅠㅠ 울면서 인터뷰 하는 모습에 나도 괜히 울컥하던데 여전히 키가 크고 있다는 이지수선수의 경기가 앞으로 기대된다.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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