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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 당신들 행복배구만 해! KGC인삼공사 vs IBK기업은행 1라운드 경기!
    카테고리 없음 2021. 11. 5. 17:15

    11월 4일 IBK기업은행의 홈구장인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인삼공사의 어웨이 경기가 진행되었다!
    두 팀 모두 이번 경기를 놓칠 수 없다는 마음이었기에 더욱 간절했던 오늘의 경기. 
    그 간절한 마음이 경기를 응원하는 선수들에게도 닿았던 것 같다🥰

    당신들 행복배구만 해! KGC인삼공사 vs IBK기업은행 1라운드 경기

    사진: KGC인삼공사배구단 공식인스타그램(@kgcvolley)

    오늘의 경기는 1:3으로 KGC인삼공사가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다! 
    사실 오늘의 경기는 인삼공사는 지난 현대건설과의 경기 후 연패를 막아야 했던 경기였고, IBK기업은행에게는 5연패를 막아야만 했던 경기였기 때문에 모두에게 간절한 경기였음에 틀림없었다. 
    인삼공사의 승리로 끝이 났지만 양 팀의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모두 잘해주었다고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KGC인삼공사배구단

    1. 🖐손에 👁‍🗨눈이 달린 갓벽한, 세터 염혜선 선수

    사진: MHN스포츠

     

    '손에 눈 달린 세터' 국가대표 실력을 뽐낸 염혜선

    주요장면

    sports.news.naver.com

    오늘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된 염혜선 선수! 오늘 승리의 한 가운데엔 역시 경기를 운영하는 세터 염혜선 선수가 있었다🔥
    오늘 경기 중에 화면에 잡힌 팬의 응원문구 '염혜선 손에 눈달렸냐💕' 라는 말처럼 오늘 염혜선 선수는 손이 정말 눈이 달린 것 처럼 공을 완벽하게 토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오늘 정말 '갓'벽하다고 할 수 있는 백토스로 옐레나 선수에게 넘겨주며 득점을 해낸 순간이 아무래도 베스트 오브 베스트 장면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염세터가 자신이 해놓고도 백토스가 완벽하게 들어간 걸 보고 놀란 표정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사진: 더스파이크

    요새 배구 토스하는 거 재밌죠?

    팡팡플레이어(베스트플레이어) 인터뷰 도중 이숙자 해설위원이 '요새 배구 토스하는 거 재밌죠?'라는 질문에 '네'라고 당연하게 대답할 수 있는 모습을 보며 염혜선 선수가 요즘 행복하게 배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 화면으로도 느껴졌다.
    손가락 부상에도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며 도쿄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해줬던 국대즈 염혜선 선수가 이번 시즌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코보컵 이후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요즘 자신이 원하는 '한 쪽에 쏠리지 않는' 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배구는 세터놀음'이라며 이번 시즌 염혜선 세터에게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하던 이영택 감독의 기대에 오롯이 부응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팬으로써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2. 소영선배가 소영선배 했다! 전천후 완벽 플레이어 이소영 선수

    사진: MHN스포츠(왼쪽), 더스파이크(오른쪽)

    지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과의 경기에서 아쉽게도 패배를 하기도 하였고 선수 개인적으로도 힘들어 보이는 모습을 보게 되어서 사실 이번 경기는 이소영 선수가 어떤 큰 활약보다도 지난 시련을 조금 버텨내고 견뎌내기를 바라는 마음이였는데.....
    이러한 나의 기대를 소영 선배는 좋은 쪽으로 와장창창 깨부셨다. 
    정말 말 그대로 전천후 공격, 서브, 블로킹, 디그까지 오늘은 '날아다녔다'라는 말 이외에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활약을 펼쳤다. 

    사진: 네이버 스포츠 경기 캡처
    사진: MHN스포츠

    오늘 개인 통산 공격 득점 2500점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오늘  27득점(공격 24. 블로킹 1, 서브 2)을 해냈다. 게다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세트 당 6.75개의 수비를 해내면서 48.39% 리시브 효율을 보이며 팀내 세트당 수비 Top 1, 공격 점유율 2위(27.57%), 디그 성공 27개까지 정말 '소영선배가 소영선배했다'라고 말 할 수 있겠다. 

    지난 경기의 패배로 혹여 이소영 선수가 기죽어 있을까봐 '다른 팀원들이 기 살려주기 프로젝트처럼 도와줬다. ‘잘하고 있다’, ‘너를 믿어라''라고 기운 낼 수 있게 응원을 해줬다고 한다. 배구를 보면서 느끼는 점은 팀원들 끼리 코트 안에서 경기가 잘 풀리던 잘 풀리지 않던 많은 얘기를 나눈다는 것이다. 

    노란 선수와도 많은 얘기를 나누고 팀원들끼리 믿음을 돈독하게 쌓아가는 중인 소영선배. 혼자 하는 경기가 아니라 하나의 팀이 잘 운영되어야 하기 때문에 팀워크가 더욱 돈독해야 할텐데, 서로 이야기 하며 맞춰나가고 응원해주는 모습이 있기 때문에 팬들은 배구를 더욱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소영 선배는 분명 기대받는 선수로 이적해왔고 그에 때르는 부담이 있을테지만 어떤 성과를 보여주기 보다는, 그저 행복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오랫동안 즐거운 배구를 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생각해본다💕. 

    3. 점점 날카로워지는 공격력, 박혜민 선수

    사진: 더스파이크
    사진: MHN스포츠

    옐레나 선수와 이소영 선수 뒤를 이으며 오늘 총 9득점 (공격 8, 서브 1)을 해낸 박혜민 선수!
    오늘은 특히나 디그 14개, 리시브 14개를 해내며 수비에 대해서도 발전하고 있다는 모습을 모든 이들에게 증명하듯이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너무 즐겁게 오늘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며... 눈물이 주룩주룩 😥 지지난번 경기에 대해 적었을때와 마찬가지로 성장형 캐릭터라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로 도대체 어디까지 성장할 셈인지..? 모르겠다. 
    수비가 조금 흔들린다 그러면 다음 경기때는 수비를 보강해오고, 공격이 흔들린다 싶으면 그 다음 경기엔 공격을 보강해오는 혜민선수! 평균적으로 모든 경기에서 상당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끝나고 초반과 비교해서 얼마나 많이 성장해있을지 너무 기대 된다. 
    7일(일요일)에 있을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도 자신만의 경기를 펼쳐 줄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사진: KGC인삼공사배구단 홈페이지

    IBK 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1. 역시는 역시, 미들블로커부터 아포짓까지 김희진 선수

    사진: MHN스포츠
    사진: MHN스포츠

    3세트 시작과 함께 김희진 선수는 맡고 있던 미들블로커에서 아포짓으로 변경하며 경기를 진행하게 되었다. 김희진 선수는 오늘 경기에서 30.82%의 공격 점유율을 차지하고 총 16득점(공격 14, 블로킹 2)을 차지하였다. 'Never say never'의 주인공 김희진 선수의 경기는 사실 지난 코보컵때부터 빛을 발하고 있었는데, 이번 시즌 IBK 기업은행의 연패가 계속되면서 조금의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변경된 포지션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발휘하며 3세트는 IBK 기업은행의 승리로 돌아가게 되었다. 또한 어느 세트 하나 쉽게 끝나지 않았던 것은 선수들의 끈질긴 집중력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아직은 1라운드이기 때문에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이 서로 맞춰가는 단계라고 생각하며 다음 경기에서도 즐겁게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누가 뭐래도 김희진 선수는 오늘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다🔥👏

    2.  패기와 열정으로!, 김주향 선수

    사진: MHN스포츠
    사진: KOVO 한국배구연맹

    김주향 선수는 오늘 총 11득점(공격 9, 서브 1, 블로킹 1)을 기록하였고 디그는 총 11번을 성공하였다. 오늘의 경기 뿐만 아니라 다른 경기에서도 IBK 기업은행의 초반 득점이나 꼭 필요할 때 있어야 할 득점을 모두 책임지고 있는 김주향 선수는 배구를 좋아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아는게 별로 없는 나에게도 눈에 딱 들어오는 선수였다😜

    디그와 리시브 점유율도 팀내에서 상당히 높기 때문에 아무래도 앞으로 IBK 기업은행 배구단의 앞으로의 경기에 있어서도 승리로 이끌어가는 많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경기를 다시 보고 싶다면?🔽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 풀영상

    다시보기

    sports.news.naver.com


    분명 경기의 내용도, 그 결과도 모든 배구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도 아쉬움이 남을 수 있지만 그 부담을 오롯이 지고 있는건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억지스러운 비난 보다는 그들이 더 기운내서 기량을 펼칠 수 있게 응원하는 것이 팬의 몫이 아닐까?
    지난 인삼공사의 아픈 패배 후 많은 악플러(비판이 아닌 비난이였기에 악플러라 칭하겠다)들은 선수들의 개인 SNS에 찾아가 온갖 비난을 소위 '배설'했다. 선수들의 연봉을 운운하면서 실력을 깎아내리기 바빴던 그들이 정말 선수들이 잘되길 바라며 그런 글을 적었을거란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우리가 배구에 열광하는 이유는 현재 상태가 어떻든 한 세트 한 세트 공을 잡아내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집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그렇다. 그 누구도 이 선수들의 열정과 집념을 평가절하 할 수 없다는 것을 자신들을 팬/기자라는 이름으로 명명하고 꼰대력 높은 지적과 비난을 하는 그런 사람들에게 꼭 집어서 얘기해주고 싶다. 

    아 꼬우면 너네가 뛰던가 😎

    선수들은 행복배구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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