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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 생애 첫 피켓팅! 그리고 성공 :) KGC인삼공사 프리미엄 멤버십 티켓팅 후기
    조용한 덕심 2021. 10. 15. 17:20

    덕질이라고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이며, 과거 에픽하이와 마마무를 좋아할 당시(지금도 좋아하고) 자본이라고는 용돈 조금밖에 없어서 제대로 덕질을 즐길만한 여건도 안되었기에 고로 나는 티켓팅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그러다 두근두근... 내 인생 처음으로 티켓팅에 도전을 해보았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출정식 약 1일 전에 멤버십 공지를 했고 이미 그때부터 나는 호달달달 떨리기 시작했다. 
    IBK와 도로공사 등 다른 티켓팅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직접 해보진 않았지만 트위터며 인스타그램에 여러 실패담이 올라왔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인삼공사 역시 팬 층이 두터운 팀이고, 이번에 이소영 선수와 박혜민 선수의 이적, 도쿄올림픽으로 인한 팬 층의 유입(나도 그중 하나) 등으로 인해 멤버십 구매 경쟁이 상당히 치열할 것으로 보였다.

    멤버십은 출정식 다음날이자 미디어 데이 당일날인 14일 오후 2시에 시작이라는 공지가 떴다. 
    계획 세우는게 제일 어려운 나지만 티켓팅이 처음인 나는 긴장도 되고 어떻게 할 것인지 머리로 시뮬레이션을 돌려 보았고 그 단계가 상당히 성공적이었다😀

    1. 준비 단계

    1) 하루 전 미리 티켓팅 홈페이지 접속부터 결제까지 들어가보기

    -  일단 KOVO 프로배구 통합티켓 예매처에 들어가서 'KGC 인삼공사배구단'을 클릭한 후 전환되는 페이지에서 '멤버십→프리미엄 구매하기'를 클릭해 들어갔다.

    - 그러면 인터파크 티켓 페이지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었다. 로그인을 해야 구매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전에 만들어두었던 아이디로 로그인까지 하면 일단은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준비는 끝이다!

    2) 인터파크 결제 방법 미리 해보기(결제프로그램 파악)
    - 나는 컴퓨터로 예매를 할 예정이기 때문에 가끔 인터넷 결제를 하려고 보면 결제프로그램을 깔아야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 결제프로그램 다운로드가 변수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실제 인터파크에서 결재할 땐 과정이 어떻게 되나 살펴보았다. 
    - 다행이도 특정 보안프로그램을 나는 깔지 않아도 괜찮았기 때문에 결제 프로그램까지 확인을 완료했다. 

    3) 나의 결제 수단 정하기
    - 일단 이번 멤버십은 무통장입금은 선택할 수 없었다. 아무래도 입금 대기동안에 구매하지 못하는 인원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결정된 것이라고 한다. 
    - 무통장입금은 안되기 때문에 나는 어떤 카드로 구매할 지 정해야 했고, 내가 가장 주로 사용하는 'KB카드'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 카드를 정하고 생각해보니 결제 방법 중 'KB pay'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평소에 KB 국민카드로 결제하려 하면 KB pay어플이 없으면 ARS 등을 통해서 진행해야 했었고 그게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고 기억이 남아 미리 KB pay어플을 깔고 나의 카드까지 모두 등록하여 준비했다. 
    - 정말 편한건 어플에 카드를 등록해놓으니 나중에 결제 할 때 컴퓨터 화면에 나오는 QR 코드만 핸드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결제가 되어서 시간이 정말 얼마 걸리지 않았다.

    2. 대기 단계

    1) 웨일 또는 크롬 등 브라우저 창 2개 정도 켜놓기
    - 생각해보니 네이버에 티켓팅 할 때 유의사항 등을 검색해보면 나오겠다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티켓팅 화면을 크롬 창 2개 정도로 열어 놓는 것이 좋다고 했다. 대기시간이 끝나고 티켓팅이 시작될 때 혹시 새로고침을 하면 창이 여러개 있을 땐 먼저 나오는 창으로 하면 되기 때문이다. 나는 웨일 유저이기 때문에 이게 웨일도 이 방법이 괜찮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며 일단 창을 2개 열어놓았다.

    2) 핸드폰으로도 티켓팅창과 KB pay어플 미리 열어놓기
    - 컴퓨터로하는 것보다 핸드폰이 티켓팅이 잘 된다고 해서 일단 핸드폰으로도 들어가놓았다. 난 어차피 컴퓨터로 할거지만 정말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놓는 것도 좋을것 같아서 준비해보았다(결국 컴퓨터로 성공했다).
    - 어플은 바로 결제 단계에서 로그인 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미리 로그인해서 켜두었다.

    3) 약 1분 전 부터 새로고침 누르기(F5)
    - 대학 수강신청을 하다 보면 수강신청 직전 새로고침을 눌렀는데 화면이 넘어가지 않아 실패한 그런 얘기를 얼핏 들었던 것 같아서 사실 '새로고침'을 누를 때 가장 긴장되었다. 약 5분 전부터 내 심장은 바운스 바운스... 근래들어 가장 심장이 열심히 일한 날인 것 같다. 
    - 나는 약 1분 전부터 10초 텀으로 새로고침을 눌러보았고 약 5초정도 남기고 새로고침을 눌렀다. 다행히 티켓팅 화면으로 잘 넘어갔다. 

    3. 그리고 성공

    - 예약버튼을 누르자마자 내가 미리 생각해두었던 선수의 이름으로 티켓팅을 시작했다. 선수를 고르고 생각할 시간 자체가 없기 때문에 미리 생각했던 이소영선수로 바로 클릭했고 결제로 들어갔다.
    - 결제단계에서 기본 정보를 다 넣은 후 KB pay 클릭 후 화면에 뜨는 QR 코드를 확인했다. 페이어플을 미리 켜두어서 화면 QR코드를 스캔하고 나니 '결제완료'가 뜨면서 드디어 성공하게 된 것이다.

    - 추후 배구복과 바람막이(땀복)의 사이즈를 정하라는 창이 떠서 사이즈까지 입력하고 나니 정말 끝!

    티켓팅 준비는 전 날 저녁부터 시작했지만 결제 준비부터 티켓팅완료까지 5분도 채 안되는 시간동안 끝냈다는게 정말 말도 안되고 신기한 경험이었다. 내가 이렇게까지 긴장하고 기다려본적이 도대체 얼마만인가 하는 생각과 각종 오픈채팅방에서 매진되어 구매하지 못했다고 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좀 마음이 안좋기도 했다.

    그래도 성공했다는 기쁨과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로써 유관중인 경기는 선예매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기쁘다. 수강신청이나 콘서트 등에서 피켓팅을 경험해본 적이 없지만 성공했을때 이런 기분이구나 싶다. 사실 나는 '짜릿하다'라는 단어를 쓰긴 하지만 실제로 느껴본적은 없었다. 그런데 피켓팅을 성공하고 나니 기분이 정말 말 그대로 전기에 통한것 처럼 '짜릿'했다😎

    티켓 구매할 때도 아마... 이런 피켓팅이 예상되지만 그래도 일단 성공했다는거에 행복함을 만끽하기로 했다 !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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